사려니숲길에 가기 전 숙소 근처 르토아베이스먼트 카페에 들렀다.
해안가 근처에 위치한 카페로 2층에서 바다풍경을 감상하며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었다.
우리는 버터프레젤(4,000원)과 아이스비엔나(6,500원)를 주문했다.
카페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긴 뒤 사려니숲길로 향했다.
곧 배고파질 것 같아 숲길을 산책하기 전에 미리 식사를 하기로 했다.
근처 맛집을 검색해보니 사려니국수라는 곳이 눈에 띄었다.
세트메뉴[고기국수+비빔국수+돔베고기](25,000원)을 주문했다.
맛은 다소 평범했다. 돔베고기에서는 조금 비린내가 나는 듯 했다.
식사를 마친 후 사려니숲길로 향했다.
한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사려니숲주차장을 찍고 가면 사려니숲까지 약 50분정도 걸어야한다는 것이다.
사려니숲을 바로 즐기려면 한라산둘레길(사려니숲길)입구를 찍고 근처 길가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숙소로 오는 길에 하도해수욕장에 잠깐 들러 차에서 낮잠을 잤다.
해안가 산책도 하고 모래밭에 앉아 파도소리를 즐겼다.
하늘위로 지나가는 구름이 빛과 어둠을 가르는 듯 했다.
해가 지고 어두워질 때까지 있다가 숙소 근처로 돌아왔다.
하도해수욕장에서의 멍때리기를 마치고 숙소 근처 레이식당에서 테이크아웃을 했다.
톳파스타(18,000원)가 대표메뉴인 맛집이다.
우리는 톳파스타, 치킨가라아게(13,000원), 그리고 당일 메뉴였던 딱새우크로켓(15,000원)을 주문했다.
톳파스타의 식감과 전복향이 어우러져 인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파스타 소스에 비벼먹을 수 있는 밥도 따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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