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다시 돌아온 제주.
저번엔 맛보기였다면 이제는 제대로 시작하는 기분이다.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모리노아루요라는 애월 산중에 위치한 일식당을 찾아가보기로 했다.

배가 든든하니 걷고 싶어졌다.
숙소로 가는 길에 산책 겸 새별오름에 들렀다.
보기보다 가팔랐지만 그만큼 정상에 금방 오를 수 있었다.



숙소 근처 빨래방에서 그동안 쌓여있던 옷들을 세탁하고 숙소에 짐만 두고 바로 애월 카페거리 근처의 랜디스도넛을 찾아갔다.
확실히 미국 브랜드라서 그런지 한입한입 먹을 때마다 특유의 자극적인 맛이 입 한가득 채워지는 느낌이었다.
도넛을 여러개 박스에 담아 전망 좋은 2층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즐겼다.


랜디스 도넛으로 만족스럽게 배를 채운 후 숙소 근처로 돌아왔다.
와인을 구입하기 위해 제주멜즈라는 주류 편집샵에 들렀다.
치즈플래터와 함께 와인을 추천받아 구입했는데 아쉽게도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다.


숙소로 돌아와 첫날밤을 딱새우 & 광어회로 장식했다. (경성수산에서 4만원에 구입)
주류는 역시 소주, 그리고 제주도에 왔으니 당연히 한라산이다.
이후에 제주멜즈에서 사온 와인과 플래터를 먹었으나 취한 상태로 먹어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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