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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

제주도 한달살기 10일차 - 대수굴식당,제주인에이에이,전동바이크체험,세화통닭

느지막하게 오전의 여유를 즐긴 뒤 점심식사를 하러 대수굴식당을 방문.

 

성게보말 비빔정식(15,000)을 주문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통문으로 열려있어 바깥 풍경을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대수굴식당 대표메뉴인 성게보말 비빔정식(15,000원). 비빔밥은 담백한 맛이었고 오히려 고등어구이를 더 맛있게 먹고 나왔다.
제주의 맑은 하늘과 공기를 음미하며 여유있는 식사를 즐겼다.

 

식사를 마친 후 카페aA라는 이름이 다소 특이한 카페에 갔다.

 

바다가 가까이 보이는 곳에 위치한 카페였다.

 

바깥에는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다.

 

여기도 역시 평일이라 그런지 내가 처음 들어갔을 때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이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나는 주조기능사 필기 시험을 준비했다...

 

통유리로 바로 앞의 바다가 보여 시원한 느낌이다.
말차라떼를 주문했다. 맛은 그저 그랬다..
테라스에 앉아 구름이 몽실몽실 떠있는 하늘을 감상했다.

세화해변 근처에 전동바이크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었다.

 

여기 근처는 해안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드라이브나 자전거 코스로 제격이다.

 

세화전동바이크라는 업체에서 1시간+a로 15000원에 1인승 전동바이크를 대여했다.

 

1시간으로 대여했지만 직원분께서 거의 두시간까지 타도 된다고 하셨다.

 

정말 두시간을 다 채워서 탄 거 같다.

 

전동바이크 대여 업체와 바이크 사진.
구름사이로 커튼처럼 내려오는 노을빛. 기념으로 셀카 한장.
시원하게 뻗어있는 해안도로.
노을빛이 참 아름다웠다.

저녁으로 세화통닭에서 옛날통닭을 주문하여 테이크아웃했다.

 

통닭만으로는 아쉬워 근처 마트에서 순대와 떡볶이를 샀다.

 

놓고보니 술안주로 제격이라 한라산과 테라맥주도 꺼냈다.

 

이 순간을 영상으로 간직하고 싶어 유튜브에 업로드해두었다.

 

youtu.be/6XVFBkRAltE